게시판

KOREAN AIR PILOT UNION

열린마당

HOME 게시판 열린마당

 홈페이지 운영규정

제7조 (이용자의 의무) 7호 "개인이나 집단의 명예를 훼손시키거나 권리를 침해하는 내용의 게시(욕설, 저속한 표현 등)"

제12조(게시물의 관리) 2호 "관리자는 본 규정 7조 7항에 해당하는 게시물에 대하여 위원장 인가 후 삭제나 공개범위(조합원 공개) 수정할 수 있다."

추천/비추천 취소가능해졌습니다.​ 



일반 투쟁이 빠진 3기 집행부의 향후 대책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뽀로로
댓글 14건 조회 1,449회 작성일 25-09-09 18:06

본문

 투쟁이 빠진 3기 집행부의 향후 대책 

 

비행근무시간에서 사라진 30분. 대한항공 사측이 양아치 짓을 한 거로만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실은 2기 집행부가 “OK” 사인을 낸 것이 밝혀졌습니다. 문형철 위원장이 밝힌 경위와 향후 대책에서 제가 주목하는 것은 두 가집니다.

 

첫번째. 비행근무시간 30분 삭제를 승인하는 공문을 보낸 것은 남진국 위원장과 신원 불상의 문서 기안자 두 명일 뿐 다른 집행부 위원들에게는 큰 잘못이 없다는 취지의 해명이었다는 점.

 

"이에 조합은 3월 10일 상집회의에서 동 안건을 단협에서 최종 결정 하기로 하였으나, 같은날 오후 14시 30분경 2기 위원장님의 지시에 따라 ‘Bulletin을 본문 반영 승인’한다는 공문을 발송 했습니다." 

 

오전까지만 해도 의장으로 상무집행위원회 회의를 주재했던 남진국 위원장입니다. 여기서 남진국은 비행근무시간 문제를 단협에서 최종 결정하기로 하였음을 선포합니다. 그리고 같은 날 남진국은 신원 불명의 인원에게 비행근무시간 30분 삭제에 동의하는 공문을 기안하도록 지시합니다. 공문 기안자는 그 내용을 집행부 단톡방에 올렸고 이에 대해 아무도 반대 의견을 낸 사람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14:30분 경에 이 공문은 대한항공 운항본부에 전달이 됩니다. 

 

이 날 이후 노조 집행부는 별 일 없이 잘 돌아간 것으로 보입니다. 그 누구도 “이런 위원장과 같이 일 못하겠다”며 그만둔 사람도 없는 거 같고요. 더 놀라운 건 이 사실에 대한 보안이 철저히 유지됐다는 겁니다. 이 상황이 납득이 되십니까? 납득이 안 됩니다. 사실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집행부에서 뛰쳐나온 사람도 없고 기밀이 철저하게 유지된 것은 집행부원들이 논의 과정에 함께 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반대한 사람도 있었지만 남진국의 설득에 따라간 겁니다. 제 이야기는 단순한 추측이 아님을 분명히 밝힙니다. 

 

집행부가 사라졌다고 주장하는 3월 10일 그 공문은 남진국과 기안자 둘이서 행한 것이 아니라 2기 집행부가 행한 것입니다.

 

둘째. 향후 대책에 “투쟁”이 없다는 것입니다. 법제처와 국회의원들 찾아다니겠다는 건데 이 분들이 우리 문제 해결해주지 않습니다. 글이 길어지는 관계로 이 부분은 따로 올리겠습니다.

 

3기 집행부 사퇴를 말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가능성 없는 이야깁니다. 지금은 3기 집행부가 신속하게 재교섭을 해야 합니다. 사측을 재교섭 테이블로 끌어내고 새로운 잠정합의안을 만들어내고 총회를 통과해야 합니다. 이것이 제대로 되기 위해서는 집행부가 조합원의 신뢰를 받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신뢰는 말로 얻을 수 없습니다. 행동으로 보여줘야 합니다. 헐리우드 액션으로는 안 됩니다. 투쟁이 빠진 향후 대책으로 신뢰회복이 될 수 있을까 의문입니다. 

추천56 비추천6


댓글목록

profile_image

일이삼님의 댓글

일이삼 작성일

다 같은 가족이라고 생각했는데 참 우울해지는 요즘입니다.

profile_image

파날님의 댓글

파날 작성일

뭔 투쟁을 그렇게 찾아요 .
일단은 어떻게 되나 봐야지요.
투쟁은 빼고 이야기 하시죠.

profile_image

뽀로로님의 댓글

뽀로로 작성일

@파날 비행근무시간의 정의에서 30분 날아간 만큼 비행근무시간 제한을 30분 축소하는 것에 회사가 동의하면 아무 일 없던 게 되는 겁니다. 회사가 이걸 거부하면 어쩔 수 없는 거죠. 우리 운명을 국회의원이나 판사에게 맡기는 거 보다 우리 스스로 해결하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profile_image

종려나무님의 댓글

종려나무 작성일

잘 몰라서 그러는데요, 엔진 끈후 부터 비행근무시간이 아니면 그 이후 비행절차 수행은
해도 되는 건가요?
아니면 엔진만 끄고 바로 조종실을 비워줘야 하는 건가요? 후다닥 퇴근~
엔진끈 후 어떤 이벤트-정비, 승객 기타등등- 발생하면
어떻게 해야 할지....

profile_image

뽀로로님의 댓글

뽀로로 작성일

@종려나무 비행근무시간의 정의는 비행근무시간 중에 발생한 일에 대한 책임 소재를 따지는 것과 거리가 멀다고 봅니다. 조종사 피로 관리를 위한 개념입니다. 조종실 근무 인원 별로 비행근무시간을 어떻게 제한할 것인가를 위한 거죠. 우리 단체협약 제54조와 직결되는 문젭니다.

2기 집행부가 잘못한 건 일단 비행근무시간의 정의에서 30분이 줄어드는 것에만 동의해주고 단협 제54조 비행근무시간 제한 문제에 대해서는 나 몰라라 했다는 겁니다. 회사 입장에서는 그야 말로 대박 친 거죠. 회사가 대박 친 것을 포기하지 않고 지키겠다고 버티면 파국은 불가피 합니다.

회사가 합리적으로 판단하면 파국을 피할 수 있고요.

profile_image

종려나무님의 댓글

종려나무 작성일

@뽀로로 감사합니다. 엄지척!

profile_image

낭만님의 댓글

낭만 작성일

뽀로로님 한가지 부탁 말씀을 드려도 될까요?

글을 쓰실때 전체공개로 하시는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쓰신 글에는 “투쟁” 이라던가
이번일의 과정에 대해서 나름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전체공개로 글을 작성 되면
해당 글과 댓글이 누구든지 열람하여 볼수 있습니다.
대한항공, 타사 항공사, 일반인 모두가 볼수 있습니다
심지어 구글에 검색하면 이 글과 댓글이 그대로 노출됩니다

이번 일에 대해 아직까지는 조합 외부의 사람들까지 조합내에서의 여러 생각과 대화가 알려지는건
성급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부러 전체공개로 글 쓰신게 아니라면
조합원 공개로 작성 부탁드립니다.

profile_image

뽀로로님의 댓글

뽀로로 작성일

@낭만 대한항공 내부 문제가 밖으로 알려지는 걸 제일 꺼리는 건 주식회사 대한항공입니다. 굳이 우리끼리만 쉬쉬 하면서 이야기 할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보안에 대한 문제를 말씀하시는 거 같은데 사측은 조합원 공개로 올린 글들 다 모니터링 하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관리자 계정으로 로그인 하면 각각의 조합원들이 얼마나 많이 로그인 하는지 볼 수 있었는데요. 어떤 계정은 다른 계정에 비해 로그인 횟수가 엄청나게 많은 경우가 있습니다. 같은 계정을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거죠.

회사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로얄티를 갖도록 한다면 몰라도 이런 문제가 불거진 이상 좀 시끄럽게 떠들어줄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과거에 남부노동사무소장과 면담한 일이 있었습니다. 이 분이 출근해서 가장 먼저 하는 일이 조종사노조 홈페이지 게시판을 보는 거라고 하더군요. 당시엔 기본적으로 전체 공개로 작정됐습니다. 글쓴이가 필요에 따라 “조합원 공개”로 글을 쓸 수도 있었고요. 남부노동사무소 입장에서는 대한항공이 관내에서 가장 큰 사업장이고 파업도 많아서 집중관리 대상이었습니다.

여기에 올라온 글들이 그대로 기사에 인용되는 일도 많았습니다. 대표적인 게 북극항로 운항에 관한 내용입니다.

사측은 제발 노조 게시판을 지금처럼 만들어 달라고 사정해왔지만 노조 측은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노조 통합 이후 회사가 그토록 바라던 방식으로 홈페이지 운영이 바뀌었죠. 각자 원하는 방법으로 쓰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profile_image

제미나이님의 댓글

제미나이 작성일

@뽀로로 열린마당의 형태는 역대로 바뀐적이 없을텐데요. 공개 비공개 선택하는건  예전 kalfcu홈페이지도 동일합니다.

profile_image

아름다운세상님의 댓글

아름다운세상 작성일

@제미나이 게시글 공개 옵션의 디폴트가 과거에는 전체공개였지만, 언제인지는 모르나 현재는 조합원공개로 바뀐걸 말씀하신듯합니다.

profile_image

플레이도님의 댓글

플레이도 작성일

향후의 대책이라는게 있을라나 모르겠습니다.

profile_image

snow님의 댓글

snow 작성일

노조에서 조차 이런일을 하고있으니, 요지경속 회사는 어떨까? 정말 알다가도 모를 곳이로세…

profile_image

12342님의 댓글

12342 작성일

투쟁이라.... 80%는 관심없을거고 참여율또한 저조할거라 보입니다.  이홈피에 매일 들어오시는 분들이야 관심있겠지만요 통상임금 소송참여율만 봐도 그렇구요 안타깝지만 이게 현실입니다.  너무 자극적인 단어로 등떠밀지말고 나서서 해결해주시죠

profile_image

뽀로로님의 댓글

뽀로로 작성일

@12342 저는 투쟁이라는 옵션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위원장에게 사태 해결의 진정성이 없다고 판단합니다. 제가 나서면 매일 같이 위원장과 부딪힐 거 같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원장께서 저를 필요로 하신다면 기꺼이 함께 하겠습니다.

Total 4,059건 2 페이지
열린마당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4044 일반 조합원01836 753 2026-05-13 18:45:25
4043 일반 조합원1215 476 2026-05-13 17:05:55
4042 일반 조종사노동조합 333 2026-05-13 16:36:48
4041 일반 liiililllii 390 2026-05-13 16:20:07
4040 일반 위원장문형철 575 2026-05-13 12:44:23
4039 일반 위원장문형철 568 2026-05-13 12:41:44
4038 일반 댕댕 660 2026-05-12 22:08:07
4037 일반 힘냅시다모두 561 2026-05-12 19:18:42
4036 일반 조종사노동조합 794 2026-05-12 12:47:04
4035 일반 궁금이 812 2026-05-12 11:49:42
4034 일반 화양연화 1177 2026-05-12 01:35:35
4033 일반 TWRGRDAPN 843 2026-05-11 21:04:26
4032 일반 조합원83 582 2026-05-11 20:16:57
4031 일반 kalke 345 2026-05-11 20:02:21
4030 일반 조종사노동조합 626 2026-05-11 15:21:30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