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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수석기장회에서 드리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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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자유로운영혼
댓글 11건 조회 2,307회 작성일 22-07-11 12:58

본문

안녕하십니까?

노조에 개입하지 않아야 하지만 많은 회원과 후배 조종사들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다시한번 아래와 같이 글을 올리는게 어떤지 의견을 묻고 싶습니다.

>>>>><<<>>>

안녕하십니까 수석기장회 임원진입니다.
 
며칠 전 임단협 부결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에 상황 수습해야 한다, 질타와 비난 보다는 서로 보듬고 이해하는 자세가 필요하며 
앞으로 닥칠 문제 해결을 위해 지혜를 모아야 한다는 글을 올린 바 있습니다.
 
조합 홈페이지에 다양한 의견들이 연일 게시되고 있습니다. 집행부 총 사퇴를 위해 반대표를 던진 것이 아니라 소통 방식에 대해
일침을 가하기 위해 반대 했다는 목소리도 많이 들립니다.
 
수석기장회에서는 이번 집행부 총 사퇴가 너무 성급하다고 생각하여 다음의 사항들을 요구 합니다.
 
1. 집행부는 책임을 다하십시요.
   민주주의에서는 다수결에 의한 결정에 따르되 소수의 의견 역시 존중 받아야 합니다.
   조합원들을 저버리는 듯한 집행부 총 사퇴를 재고하시기 바랍니다. 집행부가 의무를 부여 받았으면 조합원들은
   우리가 선택한 대표가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을 요구할 권리가 있습니다. 그동안 집행부가 표명했던 All for one,
   one for all이 단순한 선전 문구가 아니라는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집행부의 총 사퇴는 새로운 재신임이 부결될 수도 있음을 우려한 것이라는 불필요한 오해를 낳을 수 있습니다.
   설령 재신임이 부결된다 하더라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집행부는 하고 싶으면 하고 
   하기 싫으면 내치는 자리가 아니라 생각 합니다. 재신임을 진행할 경우 결과가 나올 때까지 , 새로운 집행부가
   출범하여 또 새로운 전략으로 교섭에 임할 때까지 얼마 만큼의 시간이 소요될지 가늠할 수 없습니다. 
   최선을 다해 협상을 마무리 해주시기 바랍니다.
 
2. 집행부는 이번 임단협 안건에 경과를 자세히 설명 하십시오.
   이번 임단협 진행 과정에서 집행부의 설명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동안 외국인기장 복귀 협상,2019년 임협 위임 등애서는 
   장문의 설명을 통해 집행부의 입장을 전달하였던 것에 비해 이번 임단협애서는 정보 공유가 거의 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자그마한 정보 제공에 조합원들이 의미까지 스스로 파악하라 하는 것은 책임있는 자세가 아니라 생각합니다.
   사무실을 찾아가 들을 수 있는 내용은 공개 되어야 하고 일반 조합원들에 대한 설명회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3. 소수의 피해를 간과하지 마십시오.
   몇년전 퇴직을 앞둔 기장님들의 불만을 들은바 있고 되풀이 되고 있습니다.
   20여년 많게는 30여년을 대한항공 조종사로서 자부심을 갖고 안전하게 
   종료비행 앞둔 기장님들의 마음도 헤아려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후배 기장님 부기장님들께 당부말씀 드립니다.
   수석기장들이 집행부에 총사퇴 재고를 요구하는 것은 우리 모두에게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임금 인상이 늦어짐에 의한 손실에 우려하는 목소리도 많지만
지금의 혼란이 지속된다면 조합의 입지 위축과 조합원 간의 갈등 등의  불리한 상황이 심화 될 것은 자명한 사실이기 때문 입니다.  
   10% 인상안에 조합원들은 부결로 답했습니다. 조합원들은 연이은 부결로 자존심을 지켰고 집행부의 소통방식에 따끔한 회초리도 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집행부가 조합원들의 의도를 제대로 깨닫고 새로운 힘을 얻어 다시 본연의 의무를 행할 수 있는지를 묻는 것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18 비추천105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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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맑음님의 댓글

내일은맑음 작성일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다만 수석기장회 임원진이 누구인지 실명으로 써 주셨으면 더 설득이 될 듯 합니다.

중도온건파의 합리적 의견으로 보일 수도 있으나 어떻게 보면 현재 사측이 가장 바라는 출구전략으로 보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개인이 아닌 수석기장회의 이름을 걸고 글을 쓰는 것이라면 실명은 당연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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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아찌님의 댓글

비행아찌 작성일

저도 수석 기장이지만 물어 보신적 없자나요...이렇게 글을 올리시면  수석기장들이 다 저렇게 생각한다고
할수 있는데.. 의견 수렴이라도 하고 하시는게 어떠하신지..아니면 개인 의견으로 올리셔야지  수석기장회 이름을 쓰시는건
좀 아니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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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별님의 댓글

검은별 작성일

두번 부결되었고 집행부도 총사퇴한다고 하는데 ..
왜 자꾸 이러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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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YOU님의 댓글

FORYOU 작성일

저는열혈노조원이고  "왕수석 기장"입니다. 하지만 회원들의 의견을 물어보지도 않고 수석기장회 임원진이 맘대로 성명서를 발표하는 것은 동의할 수 없습니다. 아니  친목단체인 수석기장회가 노조  집행부 사퇴와 무슨 연관이 있습니까! 솔직히 이렇게 수석기장회가 노조 활동에 관심이 있었습니까! 단언코, 위의 글은 수석기장회 임원진이 자의로 작성한 글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이번 집행부 사퇴가 수석기장회와 무슨 상관이 있는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이제 저는 노조 집행부 사퇴 찬성한다고 "왕수석기장회"이름으로 성명서 하나 올려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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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란님의 댓글

행복이란 작성일

이 글을  쓰신 기장님은 누구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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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맨님의 댓글

칼맨 작성일

수석기장회 임원이 누구인지 밝히고 쓰세요.
기본적인 예의가 없으면 오해를 만들기 좋지요.
괜한 오해를 만들지 않기를 바라는 동료의 조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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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흐른다님의 댓글

오늘도흐른다 작성일

자유로운 영혼과 자유주의 누구와 비슷하게 느껴지는건 저만의 착각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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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훈님의 댓글

최재훈 작성일

@오늘도흐른다 당신만의 착각 맞습니다.
자유주의 누구라면 최재훈을 의미하는 듯 한데 이 댓글은 삭제해 주시지요
나는 수석기장회 회원인 것은 맞지만 이번 임원진은 물론 어느 전임 임원진에도 관여한 바가 없고
또한 사전에 논의한 바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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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흐른다님의 댓글

오늘도흐른다 작성일

@최재훈 댓글이 달려서 삭제가 되지 않습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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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1200님의 댓글

조합원1200 작성일

조합원이  총회로 결정한 사항을 수석기장회가 뭔데 이러나요?  저도 수석기장이지만  과거 노조 초창기때 수석기장회 이름으로 파업반대 대자보를 붙였던 기억이 대자뷰됩니다..조합은 조합원이 결정하는것이지 수석기장회가 나설곳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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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스님의 댓글

죠스 작성일

이제 점점 기장 승급도 늦여져서 정년 할때까지 수석기장까지 못가는 기장들도 많습니다..   
시기가 좋아서 기장 일찍 다신분들 후배들 생각해서 임단협기간에 돌아가며 일인시위라도 해야하는건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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