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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그래도 동료간 최소한의 예의는 지킵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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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모두의날개
댓글 9건 조회 2,958회 작성일 22-06-25 03:08

본문

임단협 결과에 운항뿐만 아니라 전직원이 불만이 많은 것 같습니다.
소급시점이며 여러모로 조합원들의 의견이 반영되지 못한 것 같아 저 또한 결과에 아쉬움이 큽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섭위원이나 노조에서 근무하고 있는 우리와 같은 동료를 비난하거나
비아냥거리는 말투는 삼가하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저는 노조원이긴 합니다만, 조합을 위해 사실 할 수 있는 것이 노조비를 내는 것 밖에는 없습니다.
크다면 크고 작다면 작을 수 있는 조합비를 내는 것 이에외는 제가 한 것이 없습니다.
다루어지고 있는 여러 사안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의견 개진하시고 물심양면으로 같이 뛰어주시는
조합원도 있겠지만 솔직히 저와 다르지 않은 조합원들이 더 많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평소에는 노조의 활동에 대해 크게 관심도 없고, 임단협이나 이슈가 되는 문제가 있을 때나 들어와서
글을 보는 정도밖에 하지 못합니다. 노조비 내어놓고 내 권리를 다 한냥 뒷짐지고, 노조 뒤에서 왈가왈부 하기엔
제 노력과 관심이 부족해 양심상 그러지 못 합니다.

제가 노사협상장에 앉아있다고 생각해보았습니다.
뒤에서는 무슨말이라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노사관계라할지라도, 우리가 생각하는 그 모든 것을
강력하게, 또 그것을 들어주지 않을 경우 모든 것을 불사하고 목소리를 높이기란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필수공익사업에 포함되는 업이라 하여 여러모로 약자의 위치에 있습니다.
교섭위원이라고 뭘 어떻게 강력히 할 수 있을까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협상결과가 수용하기에 부족하던, 그정도면 만족하던  그것은 임시총회 결과가 말해줄 것입니다.
저는 협상에 계셨던 모든 분들이 자신을 위해 고생하셨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수차례 노조원을 위해 시간을 쓰고 고민을 이어가셨던 동료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추천54 비추천66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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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002님의 댓글

조합원002 작성일

동의합니다. 만족하지 않으면 권리를 행사하면 됩니다.
결속해야할 시기에 이렇게 갈라지는 것은 우리의 협상력만 약화시키는 결과로 이어집니다.

만약 부결되면 그 다음을 준비하고 생각해야 합니다.
지금상황에서는 집행부는 더 이상 협상을 진행하기가 어려워 보입니다.  따라서, 사퇴한다고 가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사퇴하면 새로운 집행부가 선출되어야 합니다.
조합원분들의 의견을 보면 믿고 맡길 수 있는 새로운 집행부 인원이 많이 있을 것 같아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집행부구성에도 지금처럼 많은 분들이 적극적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파업을 쉽게 언급하기도 하는데...  파업결정을 하고 조합에서 당신 파업대상이니까 비행나가지 말라고 한다면 그것을 수용할 수 있는 조종사가 얼마나 될지도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무엇이든지 실행하려면 계획단계에서 가능여부를 파악해야 합니다.

항상 말은 쉽습니다. 실행이 어려울 뿐...
참고로 저는 조합의 지시를 받고 오프라인 안전회의를 참석한 20~30%에 속한 조합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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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7777님의 댓글

737777 작성일

2030% 조합원이라는 단어가 왜 이리 슬프게 느껴지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동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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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in님의 댓글

somin 작성일

저도 이번 안전회의 참가하며
뒤돌아보니 몇 명 안되는 인원만
따르고 70~80%는 멀뚱멀뚱 눈만
깜박이고 있다는 현실에 앞으로
돌격이라는 말을 던지고 집행부가
달려나갈 수 있을까? 의문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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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닦고빵먹다잠이나자자님의 댓글

발닦고빵먹다잠이나자자 작성일

비난과 반대,  비아냥을
무 자르듯 구분하긴 어려운거 같습니다

불만있음 전화하거나 노조사무실 오라는 공지도
최소한의  예의와 배려가 지켜진건지 구분이 어렵습니다.

그깟  안전회의 하루 오프라인으로 들으라는것도
본인 편의를 위해 안지켰던 조합원들은
양심상 이번 협상안에  이런저런 글 안쓸거라 생각합니다.

어렴풋한 기억에  안전회의 관련 조합명령
안따른 사람에 대해 처벌은 어려워
따른사람에게 보상한다고  이해했는데요
(틀린 기억이라면 죄송합니다)

다른 보상 말고
이런 노조 게시판 글 작성시
아이디에 기호가 붙거나
아이디 색을 다르게 해주는건 어떤지  생각해봅니다.
조합 지침은 따르며 의견낸다는 표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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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만님의 댓글

고민만 작성일

@발닦고빵먹다잠이나자자 익명 게시판인데, 누군지 알면 이상할듯 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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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llilili님의 댓글

llllilili 작성일

최소한의 예의는 어디까지 입니까 노조의 존재이유는 무었일까요 노조 집행부의 개인을 비난하는게 아닐겁니다 노조집행부의 진행방식에 대해 표현도 못한다면 노조의 존재 이유가 있나요? 이런 협상결과엔 솔직한 표현을 해야지요 그렇지 않다면 회사는 굉장히 만족하고 회사에 무조건 감사한줄 알겁니다
불만의 소리.. 실망의 느낌을 전하지 않으면 앞으로 집행부 포함 노조원 각각이 노조에 있을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사람에게 하는 말이 아니고 전반적인 우리를 대표하는 부서에 실망을 표시하는 겁니다 물론 순화되면 좋겠지만 너무 순화되기만하면 회사는 아마도 만족하고 순종하는 것으로 인지하겠죠
비행시에 애매하거나 안전에 위협이 있고 불안한데 예의만 차리시다가 위험을 초래하시겠습니까
아니면 솔직히  조언하겠습니까 선택은 각자의 몫이고 누구도 비방할 이유도 비방받을 이유도 없습니다
집행부 노력하셨지만  실망이 없길 기대하거나 좋은 말만 듣기위해 그자리에 있지 않으시겠죠 응원하고 채찍도 필요합니다 누구래도 과거보다 나아지길 바라는건 당연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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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원100님의 댓글

노조원100 작성일

최소한의 예의 지켜야 되지요

하지만,  최소한의 예의는 조합원만 지켜야 되는건가요?
몇몇의 질문들에 대해 전혀 답변이 없는 집행부의 반응은 어느 조합원의 예의없는 발언보다 더 예의없는 행동 아닌가요?
궁금한 내용이 있으면 전화나 사무실로 오라고 하는 집행부가 더 예의없는 행동 아닌가요?
직접 사무실로 가거나 전화를 하면 어떤 답변을 얻을 수 있을까요?

제가 하고 싶은 얘기는 집행부의 성의없는 반응이 노조원들의 반응을 만든 거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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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시작님의 댓글

새로운시작 작성일

모두의 날개님 말씀은 조합 집행부에도 동일하게 적용해야 합니다. 그 분들도 조합원 이니까요. 집행부 분들께도 최소한 조합원들의 질문을 묵살하거나 선별 대답하지마시고, 할 말 있음 조합으로 찾아오라는 멘트 마시고, 정당한 정정기사 요구에 있지도 않은 '잠정합의안'이란 단어 있다고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지 마시라고 말씀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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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탈한하루님의 댓글

무탈한하루 작성일

조합 홈페이지 익명성을 유지하는 이유는 잊으셨습니까? 익명성을 배제하고 답답하면 와서 너부터 밝혀라라는 식으로 전화나 방문을 하라고요? 왜 아예 홈페이지도 실명으로 하시죠?

연맹 일에 힘쓰기보다 반전임 받는 시간들 임단협에 먼저 집중하시면 좋겠습니다. 아직도 협상요원 모집한다는 팝업은 뭡니까? 회사한테 백기 투항의미로 밖에는 안 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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