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랫글에 이어서 글 올립니다.

2018년 물컵사건으로 인하여 전국민들의 관심은 대한항공으로 집중되어 있었습니다. 

대한항공 내 유일한 강경노선이었던 조종사노조에 여러 대중 매체의 인터뷰 제의가 쇄도하였습니다. 

하지만 10기 위원장 이하 상집은 사전에 상의되지 않은 내용에 대해 매체와 접촉하여 언급하지 않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러나 상집 근무 시간 이후에 jtbc방송국에서 인터뷰를 위한 연락이 왔었고 위원장은 상집과 전혀 논의되지 않은 개인적인 의견을 생방송으로 인터뷰를 통해 외부로 전달하였고 이로 인해 많은 조합원들의 공분을 샀습니다. 

해당 사건 이후, 상집을 다시 결속시켜 단체행동을 추진하였으나 인터뷰에 대한 여파로 상집도 큰 후폭풍을 맞게 되었습니다. 사무국장으로서 위원장이 더욱 신중한 발언을 하도록 만들지 못한 책임을 물으신다면 충고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하지만 이번은 다릅니다. 한성돈 입으로만 노조원들을 생각하는게 아니라 진심을 다해 현장에 나아가 발로 뛰며 노조원들과 함께할 것입니다. 과거의 경험으로 더 단단한 집행부를 만들 것이며 조합원만을 생각하고 외세에 흔들리지 않을 것을 약속합니다. 

마지막으로 관심 가져주시고 질문해주신 조합원님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