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아!! 임단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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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얼마전 조합원 간담회에서 활기차지만 어려움을 토로하던 집행부 여러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어떤면은 기대를 품고 또 어떤면은 기대를 접고 하면서,나름 정리를 하였던 터라 충격은 심하지 않고요.
이번 임금 10프로 아쉽지만 나름 만족하는 면도 있긴 합니다.
일단 회사에서 10프로를 한꺼번에 올려준 역사는 제기억에 없는듯 하고,또 9.6프로의 일반노조보다 더 높게 그리고 그들보다 먼저 도장찍은 적도 제 기억엔 없기에..
또한,이제는 잊혀져가는 3년 호텔감옥 생활을 하며 회사를 위해 일했다지만, 그또한 쓰러져가는 다른 에어라인에 비해 기회였고, 그 감옥생활이라도 시키면 다 하겠다는 사람들을 보면서..
그러면서, 23년 임금인상에 또다른 혹은 헛된 기대도 품어 봅니다.
단협에서도 퍼듐 나름 만족합니다.
다른건 몰라도 회사가 단협문구에 인상한다라는 문구를 넣었다는것은 정말 신기할 일이네요.
물론 안올려도 성관없는 필요에따라라는 문구도 같이 있지만, 일단 물가지수는 매년 오르니 쉽게 인상안한다는 말은 못할듯 합니다.
단 1프로라도 올려야 하는 필요가 생기니까요.
이것도 역시 제 희망회로 일수는 있지만요.
그리고, 육로 국내 동반여행은 정말 좋다고 생각합니다.아이가 고등학생이라서 방학기간에 하루정도 바람쐬러 가는 정도였고, 벌써 몇년째 동반을 가지 못한 저로써는 3년을 묶어줘서 경제적 실리도 챙기고, 엠바고 기간(아이 방학기간)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넘 좋은것 같습니다.
누군가는 2년 3년을 묶는것을 뭐라하시던데 , 그런분은 그냥 매년가시면 되지않나하는 적은 이견도 있고요...어쨌든 전 동반여행 맘에 드네요.
여러가지 소회는 나름 있지만, 저의 억울한 심정 다 풀지는 않겠습니다.
올해 혹시나 어떤 새로운 3기 집행부를 맞이한다고해도 현상황에서는 이것이 최선임을 알기에,그리고 나름 소통하려는 2기 집행부의 모습을 알기에 ..
2기 집행부 여러분 지지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그래도,회사는 나빠요..
댓글목록
노조원0879님의 댓글
노조원0879 작성일
@조합원3425 이런 댓글이 딱 회사가 원하는거죠..
할말있으면 협상장 직접가라
그럴꺼 아니면 가만히 있어라..
전혀 도움 안되는 댓글이네요
arcb님의 댓글
arcb 작성일이거 아닌거 같은데.. 조합원들은 지쳐있는데 23년 임협 기대라니.. 매번 같은 말에 속는건 속이는 놈이 나쁜게 어니라 속는 놈이 나쁜겁니다.
우리는깐부님의 댓글
우리는깐부 작성일@Justin 제목의 아 임단협이래서 읽었다가 낚인 기분이랄까요. 마지막 '그래도 회사는 나빠요'에서는 말리는 시누이처럼 더 얄미운 느낌이 저도 들었어요. 이건 나쁜 회사 상대로 수고하셨어요.랑은 의미가 많이 다른 거 같아요. 회사는 나빠요를 제목으로 하고 아 임단협을 마지막에 넣었으면 나름 괜찬았을 거란 생각이 드네요.
이게동반이냐님의 댓글
이게동반이냐 작성일
회사가 원하는 진정한 인재상…
있는거, 원래 해줘야 하는거 안 해준 건데, 앞으로 해주려고 노력할께~~
라고 말하는 것에 대한 회사의 가스라이팅 효과의 매우 적절한 예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