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16시간 관련 조합 지침에 관한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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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어수선한 가운데 631편 동료들 지원에 헌신하고 계실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16시간 관련 조합 지침에 관한 질문이 있는데 그 중 두번째, 세번째 항목에 대한 겁니다.
15시간 30분이 초과된 OFP가 나와서 새로운 OFP를 요구하면 당연히 CI, CLB/DSC 높혀서 15시간30분으로 만들어서 다시 주겠죠.
PIC가 판단하기에 실제 비행에 적용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CI, CLB/DSC 가지고 장난쳐서 만든 OFP 수락하여야 하나요?
수락한다는 가정하에 두 번째 질문입니다.
백번 양보해서 CI, CLB/DSC 가 어찌 됐는간에 15시간 30분 OFP들고 나가서 비행내내 높은 CI유지, 단 한번의 WX Deviation도 없을거라 예상되어 이륙하려 하지만 지상에서부터 이륙이 지연되는 상황이 있을 수 있습니다.
눈이 와서 디아이싱을 해야하는 상황이나 지상에 트래픽이 많아 이륙순서를 기다리다보니 어느덧 램프아웃하고 15분은 넘어갔고 30분이 다가갑니다.
도착공항에 내려 램프인을 해야 할 택시시간도 고려해야하는데 말이죠.. 이럴때 램프리턴 하나요? 이륙하나요?
또한 위원장님께서 25일에 작성해주신 글에 아래와 같은 내용이 있습니다.
OFP상 Flight Time이 15+30' 이내에서 비행을 시작하였고 이륙 후 예측 불가 운항상황(기상, ATC 등)이 발생하였다 면 Actual Flight Time이 16시간을 초과하였다 하여도 항공법상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OFP상 Flight Time이 15+30' 이내에서 비행을 시작하였고 이륙 후 예측 가능한 운항상황이발생하였다면 Actual Flight Time이 16시간을 초과한 것은 항공법상 문제가 된다. 라고 해석되어집니다.
그렇다면 이륙 후 순항 내내 높은 CI ECON SPD 유지 불가, 최소 한 두번의 WX Deviation으로 인한 수 분 지체등은 충분히 예상가능 한 운항상황으로 볼 수 있나요?
위 내용들을 예측가능한 운항상황으로 본다면 이륙하고 예상했던 지역에서CB도 회피하고 Turb구역에서는 Turb로 인해 속도도 줄이고 하다보니 16시간을 넘길 것 같은 상황이 되었습니다. Divert하나요?
조합의 지침이라면 조합원들이 조합을 믿고 따라야 하는 기준이기 때문에 두루뭉실한 지침보다 좀더명확한 가이드가 있으면 더 좋을 것 같아 여쭤봅니다.
댓글목록
조합원327님의 댓글
조합원327 작성일
거두절미하고 어떤플랜도 Accept
그리고 PIC 판단에 목적지 램프인 16시간 초과 예상시 태크니컬 랜딩 아닌가요?
저희는 왜 규정대로 안해요?
회사고치기님의 댓글
회사고치기 작성일
조합의 저러한 지시사항을 이미 회사는 알고 있을 것이고
그러면 회사는 어찌됐든 플랜을 15+30 이내로 만들어서 PFIS에 올려 놓을 거라고 생각이됩니다..
회사가 플랜을 만드는 프로그램 자체에 손을 쓸 수도 있겠죠.. 프로그램 특성은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비행중 16시간을 판단하는 것이 더 현명하다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