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업공지가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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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휴업공지가 왔습니다.
노조에서는 어떤 협의가 있었나요?
그리고 이번에 임금삭감이 된다면
회사가 이윤을 남길때는 삭감으로 못 받은
임금을 다시 준다는 보장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려울때 못 받으면 회복되면 그때다시 주는게 당연한게 아닌가요?
댓글목록
에이스님의 댓글
에이스 작성일못받은 돈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금 가장 중요한건 이런 시국에 위험국가로 비행나가는 동료들 입니다. 그들을 위한 대책마련이 최우선입니다.
Kaldriver님의 댓글
Kaldriver 작성일
지금은 삭감될 월급을 다시 돌려준다는 약속을 요구할때가 아니라 현재의 회사의 위기 극복이 최우선이죠.
그리고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은이상 해외로 비행나가는 사람들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기위한 회사의 절실한 노력을 더욱더 요구할 때입니다.
현재 비행나가는 사람들은 회사의 얼마안되는 수입을위한 최일선에서 본인과 가족모두의 위험을 감수하며 일하고 있는겁니다.
actshan님의 댓글
actshan 작성일@actshan 둘다해야지요~ 모두 동료입니다~~ 서로위로합시다~ 누구는 가족과 자신의 건강위협에, 누구는 고용불안에, 누구는 임금삭감에, 누구는 교육을, 누구는 재채용불안에~~~그리고 회사 안정 걱정에, 누구나다 걱정하는 시기이고 긴장된 시기입니다. 하나된 노조, 하나된 조종사로 우리 힘들지만 서로 화이팅하고 힘내도록 격려하고 힘되는 말 한마디라도 해줍시다~~
어푸어푸님의 댓글
어푸어푸 작성일actshan님 의견에 공감합니다!본인 의지와 상관없이 휴업하게된 동료들에 대한 배려가 아쉽네요.원 글 아무리 읽어봐도 “좋아요 하나에 싫어요 일곱” 받을 만한 내용은 아닌 것 같은데...380 얘기만 나오면 왜그리들 부정적으로 접근하는지 모르겠네요.(참고로 저는 380승무원 아닙니다)가장으로서 갑자기 불어닥친 고용불안+재채용불안+임금삭감...을 짊어지고 있는 동료에게 위로의 말 한마디,공감 댓글 하나 못해줄망정 딴지거는 댓글들..실망스럽네요.
참이슬님의 댓글
참이슬 작성일
어푸님 말씀에 동의 합니다.
다들 힘든데 자기만 힘들다고 하는건 좀 아니지요.
다른처지의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380이 무슨 죄인이라도 된것 같아보입니다.
actshan님의 댓글
actshan 작성일@actshan 참고로 비행하시는 분은 급여 삭감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즉 급여 삭감이라는 고통을 지고, 비행하시는 분은 어려운 비행대신 급여 보존을 가지시는 것이니 서로 격려하는 것 밖엔 도리가 없어보입니다. 물론 노조 관계자분들이 최선을 다해주시구요~. 다시한번 힘냅시다. 반대하시는 분도 계신데 서로 힘내고 격려하자는데 그것도 싫으신가봐요. 죄송합니다~^^
noel님의 댓글
noel 작성일@actshan 급여 보존이 아니라 해당기간 휴업대상자가 아니니, 당연히 급여는 지급되는 것이 맞습니다. 아파도 병원도 못가고 집에오면 눈칫밥이 보이고 안타깝네요.
actshan님의 댓글
actshan 작성일@noel 맞습니다. 그런데 지금 비상경영시기예요. 정상근무를 해도 급여가 삭감될수도 혹은 몇개월 지나면 구조조정이 올수도 있는 미래를 모르는 시기라는 점이지요. 나는 일하고 있으니 급여가 다 나온다고 언제까지 장담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리는 것이예요. 난 일을 다 하는데 더 어려워져 일하면서도 급여를 줄이는 시점은 아님에 지금 감사할 뿐이지요. 싸우자고 말싸움하자고 드리는 글이 아니니 양해바랍니다. 그래서 서로 힘들지만 위로하며 극복하기를 희망하는 것입니다.
지나고보면님의 댓글
지나고보면 작성일
@지나고보면 녹취록을보니 추후 회사 사정이 나아지면 성과금식의 보상이 있을거라는 회사측의 언급이 있었는듯 합니다. 뒤숭숭하시고 걱정이 많으시리라 사료됩니다. 저도 타기종이라 5월부터 적용이 되겠지만 걱정도 되고 또 장기간 지속될경우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생각이 많습니다.
해당부분에 언급이 녹취록에 있으니 일단은 조합을 믿고 이번 사태를 잘 돌파해보는 수 밖에요.
힘내십시요. 저도 걱정이 앞서지만 힘내겠습니다.
미주 유럽등으로 비행하시는 기장님들 건강 기원합니다. 현지사정에 불편이 많으시겠지만 힘내십시요.
Flybeyond님의 댓글
Flybeyond 작성일
여기 열린마당 맞죠? 질문도 하고 자유롭게 글 쓰는 곳이에요 에이스님 칼드라이버님
밑에밑에 글에 위험수당 글 있으니 거기 댓글 다세요.
글쓴이가 무슨 잘못이라도 했습니까?
Kaldriver님의 댓글
Kaldriver 작성일
@Flybeyond 열린마당이니 여기다 글 쓰는겁니다.
자신의 생각과 처지에 맞지 않다고 감정적으로 대하지 마시고 상황을 냉정하게 파악하세요.
Flybeyond님의 댓글
Flybeyond 작성일@Kaldriver 원글 주제에 맞는 댓글을 다시라는 말입니다. 글을 읽고 냉정하게 파악하니 아직 합의도 안된 상태에서 월급날은 다가오는데 당장 휴업에 들어간 한 가장이 걱정되어 쓴 글 같은데,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는 논조로 말씀 하시길래 하는 말입니다
조합원89님의 댓글
조합원89 작성일
저는 380은 아니지만(747부기장입니다), 이럴때 일수록 주변의
금전적으로 가장 피해를 많이 보는(380)
정신적,심리적으로 가장 피해를 많이 보는(777)
의 목소리를 우리가 대신 내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동료들의 지금의 고민을 (나의 일이 아니라고)무시한다면, 언젠간 그 고민이 나의 것이 되어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집행부 여러분들 고생많으십니다. 항상 응원하고있습니다.
조합원348님의 댓글
조합원348 작성일
저는 380 조합원입니다
먼저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묵묵히 비행하시는 기장님들께 감사하고 죄송하다는 말씀 전해드립니다
카고 스케쥴도 힘들고 체류 환경 자체도 열악한 환경에 어떠한 지원도 없는 현재의 상황에 저도 참 화가나고 돌아오셔서 가족들에게 옮길까봐 걱정하시는 마음에 제가 정말 죄송하고 마음이 무겁습니다
원 글을 쓰신 기장님의 입장에 오해가 있을까봐 그냥 제 의견을 적어봅니다
380 기장님들 거의 모든분이 한가정의 가장이실겁니다
저 또한 처자식이 저만 보고 있기도 합니다
3월에 비행을 한번 한분도 계실테고 2월 이후로 비행이 한번도 없이 지금까지 쉬시는 분들이 대부분일겁니다
카더라로 떠도는 소리에 설마 설마하며 마음 조리고 있었는데 불과 이틀 전에 크루링크로 메일이 왔고 휴업 대상자라는 글을 실제로 보니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습니다
예상은 했지만 막상 받고 보니 너무 당황스럽고 당장 이번달 월급이 얼마가 나올지도 모른채 하루하루 노조 홈페이지의 소식만을 기다리며 하루에 수십번 새로운 소식이 있는지 들락날락하고 있습니다
물론 가족 누구도 원망을 하거나 눈치를 주지 않지만 가장인 저는 괜히 미안해지고 혼자 위축이 됩니다
물론 실제로 위험한 환경에 비행 다니시는 기장님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저희도 마음이 힘들고 초조한것 같습니다 이렇게 말씀드리는것조차 정말 죄송하지만 저희 마음도 조금만 헤아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또한 녹취록을 읽어보며 노사협의에 힘써주시는 집행부 기장님들께도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전해드립니다
하루빨리 상황이 좋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절식님의 댓글
절식 작성일
@절식 비행 못하시게 되어 삭감된 부분을 나중에 회사에 요청하신다는 것인가요...?
그렇게 되면 이시국에 비행 다니던 기종과의 형평성
더 나아가 과거 기종별 상당한 월급, 출근일 차이에 관한 형평성 문제가 나올듯 싶은데요...
지금은 급여를 회사에 빌려주는게 아닌 삭감 아닌가 싶은데요
하루빨리 상황이 좋아지길 소망합니다....
이즈백님의 댓글
이즈백 작성일
비행하는 기종은 비행하니까 정상임금 받는거고, 휴업하는 기종은 월급 일부를 나중에 보전받는게 고통분담인가요?? 말씀하신 대로 휴업기간동안 삭감된 임금을 나중에 보전해준다면 일년 뒤에 줘도 좋으니 저도 휴업 4개월 하고 싶네요.
호텔방에 갇혀서 먹는 라면, 햇반, 누룽지, 인스턴드 국, 참치도 이젠 질려버렸습니다.
mangan님의 댓글
mangan 작성일@mangan 되지도 않을 이야기가지고 흥분을 하지 마시구요. 우리 노조도 있잖아요. 만에하나 그런일이 생긴다면 그때 더 일하신분들에게 아무것도 안할까요? 아마 준다면 코로나 극복 격려금 뭐 이런식이지 않을까하는데요. 타항공사 계약? 이나 소식을 보면(전직원).. 나만 손해보며 일하며 고생한다고 생각하시면 본인께 해가 될 뿐입니다. 하고 있는 비행 내 직업을 쭈욱 유지하고 있다는 것도 좋은 일 아닐까요? 힘내십시요. 우리 그런말 많이 하자나요? 누구와/ 무엇과 비교하는 순간부터 걱정과 불만의 시작된다고. 비교하기 시작하면 행복은 멀어집니다. 아닌것 같은데 더 높아져 있고 더 편해보이고 다 불평등해보이고... 건전하고 올바른 비판은 좋지만 그냥 감정이 상하시는 일은 본인의 건강을 위해 좋은 것을 보려 하심이 좋을 듯 합니다~ 건강+ 안전하십시다. 오늘도 비행안전^^
pilot님의 댓글
pilot 작성일
글쓴이 입니다.
노조를 통해서 아무런 공지도 받지못했는데 일방적으로 휴업메일을 받게되어서 황당해서 글을 적었습니다.
제가 380이라 밝힌것은 380이라 미리 휴업메일을 받았기에 그렇게 쓴겁니다.
380만 4월16일에 휴업을 실시한겁니다. 기종상관없이 어느 분이든 이렇게 회사로부터 일방적인 메일을 받으시게 될겁니다.
암튼 이런 휴업공지가 노조와 어떠한 협의가 되었는가 싶어서 글을 적은것이기에
기종별 갈림으로 쓰시는 글은 자제부탁드립니다. 오해를 사셨다면 죄송합니다.
pilot님의 댓글
pilot 작성일
다른 이야기이지만
몇몇회사는 임금삭감을 실시후에 코로나회복시 연내에 삭감된 임금을 노동자에게 다시 돌려주는 정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회사가 어려우니 임금삭감에 동의하더라도 다시금 회사가 이익이 생기게 된다면 다시 노동자에게 그 이익을 돌려달라는 조건을 협상하는게 저희 노동자 입장에서 좋은 게 아닌가 싶어서 적었습니다.
그런데 그 내용이 기종별 갈등으로 번지는 모습이라 많이 안타깝습니다. 저의 글이 좀 부족해서 오해를 사게끔 만든점 사과드립니다.
kypchoge님의 댓글
kypchoge 작성일
기종 문제가 아니라 우리는 노조에서 아무런 지침도 못 받은 상항에서 회사가 일방적으로 휴업을 결정하고 있는게 문제입니다.
근로조건의 변경 시에는 노사 간의 의견조율이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여태까지의 회사 형태를 보면 상황이 호전된다고 해도 우리의 희생에 대한 보상은 안 해줄 것이 너무나도 분명한데 회사가 어려우니 일단 하라는대로 하자는 아닌 것 같습니다
회사는 이미 자의적으로 시행에 들어가는데 노조의 대응이 너무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