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씸 그라운드스쿨 변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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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데이 그라운드 스쿨----> 하프데이 온라인+하프데이 그라운드스쿨--->하프데이 온라인+올데이 그라운드스쿨(엉?)--->올데이 온라인 스쿨
정기씸관련 설문조사를 마쳤습니다....
설문내용이 조금 특이했는데,
"[해보니까] 분량많지? 미리미리 하는게 어때? 물론 지정근무일은 없고!"
'앞으로도 전,후반기 전부 온라인 교육으로 바꿀까?'
그러고는 건의사항 듣는 곳도 없이 끝!
예전 온라인 학습내용으로 보자면....
매우 유익한 정보를 담고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비행에 도움이 되며-실제 있었던 사례에 관하여
FCOM, 정비 매뉴얼, 각 종 규정집등을
모두 연계하여 명확한 지식과 해결책을 보여 주었기 때문에,
하루라도 미리 봐 두는 것이 오히려 도움이 된다고 여겼지요.
하지만, 이 번 처럼 CBT분량을 단순히 시간으로 환산하여,
씸훈련 내용과 그 다지 연관도 없는 내용을 정해진 하루에 보는게
쉽지도 않았고 도움도 안 되었습니다.
교관팀에서는 이 번 온라인 학습분량을 시뮬레이션해서
시간 체크를 해보았는지 되묻고 싶습니다.
9 to 5에 끝내기 어려운 분량입니다.
만일 끝낼 수 있었다면 마우스 클릭클릭 소리말고
무엇을 더 얻었는지 되돌아 보아야 할 겁니다.
결국,
자체제작한 온라인 학습내용으로 복귀한다면
미리 수강하는데 기꺼이 찬성합니다.
오프라인 교육은 예전의 '하프데이'로 복원하였으면 합니다.
위 두 문장 적을 곳이 없던 설문조사라 이 곳에 적어 봅니다.
설문결과,
온라인을 미리 수강하는 쪽으로 귀결된다면
우리의 소중한 DO도 복원해 주길 바랍니다.
그리고
예전에 수준 높은 교육자료를 만들어 주신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고마움을 전합니다.
댓글목록

단결님의 댓글
단결 작성일하프데이도 능사가 아닙니다..결국 DO 하루를 희생하는것이 되어서는 안됩니다..DO 하루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현재같이 모든 교육을 온라인으로 하게되면 사정이 달라집니다..우리가 저항하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조금씩 ...어느순간에 보면 우리의 당연한 권리는 없어집니다.

담당자의실수님의 댓글
담당자의실수 작성일
오전 10시에 시작했는데
조금 이따 점심먹고 와서 계속.
커피한 잔 마시고 나서 계속.
담배한대 피우러 나갔다 와서 계속.
조금 이따 저녁먹고 와서 계속.
애들 씻기고 재우고 와서 계속.
결국 다 끝내고 나서 시험 몇 번 틀리고 다시보고 나니
새벽 1시가 되었습니다.
짧게는 10초마다 플레이를 눌러야 되도록 만들지 않나,
칼씨씨처럼 한 챕터 끝나면 다음 챕터로 넘어가지도 않고
매번 Exit 눌러서 나가야 하는데
나가고 나면 다시 씨팟 CPAT 첫화면 입니다. 씨팟
다시 강의찾아서 누르고,
또 과목 누르고,
플레이를 또 눌러야 하죠.
의도적으로 한 거겠지만 너무 짜증납니다.
노조에서 근무일로 요구하니
어떻게든 엿 먹이려고 만든겁니다.
이러나 저러나 우린 속수무책으로 당하고만 있네요.
흑자내고 고생하면서 비행하면 뭐하나요
조종사 알기를 뭘로 아는데..
이 따위로 교육자료와 시스템 만들면
뭐 우리도 어쩔 수 없어요.
우리도 나름대로 방법을 찾아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