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엑스트라 PR 좌석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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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문 받은거 없다고 하는데 한 두 번도아니고 그냥 옆 자리에 승객 없기만 바라고 배정 받은대로 탑니다.
도움 드릴 수 있도록 정식 공문 지침좀 내려오도록 레포트 써달라고 하는데, 누가 신경이나 쓸까요?
현장에 있는 직원분 잘못도 아닌 것 같은데 목소리 높여봐야 아무 도움도 안되잖아요.
>
>
> 아직도 계속 PR좌석 배정합니다.
> FR 좌석이 있음에도
> 카운터에서는 운항기획에서 하는 일이라
> 아무런 지침받은 것이 없어서
> PR로 밖에 배정할 수 없다고 합니다.
>
> 오늘도 30명의 승객과 함께 옹기종기 모여서 앉아옵니다.
> 열린마당에서도 여러 번 건의했고,
> 운항기획에서도 직접 여객방문해서 대면설명한다고 하였으나
> 아직도 아무 것도 변한게 없습니다.
>
> 코로나 2차 대유행이 시작되기 직전인데도
> 7열도 아닌 후방 PR존에서,
> 마스크 안 쓴 승객이 절반이 넘는 곳에서 ,
> 몇 시간을 같이 붙어옵니다.
> 파주 스타벅스에서는 같은 공간에 있었던 것 만으로도
> 수십명이 확진되었는데
> 같은 공간에서 길게는 열 몇시간을
> 먹고 자고 떠들고 기침하면서 오는데
> 사회적 거리두기, 띄어 앉기 이런 것은 여기는 해당없어요.
>
> FOR 작성하려는데 엑스트라로 타고 온 입장에서
> PIC 성함 써서 리포트 작성하기가 쉬운일이 아닙니다.
>
> 운항기획도 운항본부하 부서인데
> 같은 운항본부의 승무원이 일하러 가는 데도 이런 취급하네요.
> 더군다나 평시도 아닌 상황인데도.
>
> 해외 비행나가면
> 셔틀 드라이버도 6ft Distance 유지하라며
> 자기 뒷자리를 줄로 막아놓고 못앉게 하는데
>
> 조그만 셔틀회사의 운전기사 보호도 저렇게 할 진데
> 대한항공의 조종사 보호는 안중에도 없는걸 보면
> 자괴감, 요즘 말로 현타오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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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Straightforward님의 댓글
Straightforward 작성일
열린마당 204번 글로 6월 27일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회사 대책 재공지'라는 제목의 글을 보면 이유가 나와있습니다.
운항본부는 3월 31일에 보낸 공문 4항에 '예약 상황 고려 최대한 주변 좌석 공석 조치 등 여객본부와 협의(예정)'이라고 되어있지요.
조합에서는 운항본부와 이야기할 게 아니라 지난 번 한 것처럼 사장이든 회장이든 국토부든 언론이든 제보하셔야 할 사항 같네요.
부기장들은 PR 석을 받고 있는 상황이 벌써 몇 개월째 지속되고 있습니다.
안전국 지침 작성도 중요하고, 수고 많으셨지만 실질적으로 자료실-공문 메뉴에 7월 10일 이후로는 코로나 관련 대책 요구하는 공문도 하나 보낸 게 없어 보이네요.
좀 더 수고 부탁드려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