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는 기회
페이지 정보
본문
공지가 왔습니다.
하기와 같이 7월 SIM ASST 배정 관련 안내 드리오니 확인 부탁드립니다.
외국인 기장님들 일괄 휴직으로 인하여, 기장 전체 인원의 거의 절반에 육박하는 수가 감소되어,
훈련 대상 부기장 수가 기장 수를 역전하게 되어 부득이하게 5월 부터 2FO RECURRENT TRNG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오래 전, 외국인 기장 수를 점진적으로 줄여간다는 단협안을 노조와 어렵게 합의하고서도
조종사 수요가 증가할 떄 마다, 내국인 승급기간을 단축하려는 노오력은 커녕
해외 유명 조종사 에이전시에 1년 12달, 보유전기종, 기장/부기장, 유자격/무자격 가리지않고
뽑아 그 수를 오히려 늘려 왔던 외국인 조종사.(전세계 이런 항공사는 댄공과 아샤나 뿐,)
단협장에서 과거의 합의안 이행을 재촉하면,
언젠가 회사가 어려움에 처하여 인원 감축등이 필요하면 그 때 내국인 조종사를 보호하려는 목적도 있다...는
양치기 소년같은 변명 놀이가 어쨌거나 들어맞은 이 시점.
이 보다 더 외국인 조종사를 자연스레 감원하고
내국인 부기장들에게 승급 기회를 늘려줄 기회가 언제 또 올까 싶습니다.
어려움 속에서 남의 허리띠만 조를 생각말고 발상의 전환으로 활기를 되찾을 방법도 찾아 보면 좋겠네요.
댓글목록
닉네임님의 댓글
닉네임 작성일
외국인 기장 많이 뽑아 어려운 시기에 인건비 감축에 큰 도움이 된다고 주장했던 회사의 말 어느정도 확인된 시기가 된것 같기도 합니다.
이번 경험을 기회로 앞으로 상황이 좋아지면 외국인 더 많이 뽑을 것 같습니다.
플라이바이맨님의 댓글
플라이바이맨 작성일
코로나로 20%의 운영실적을 유지하고 있기에 전 국민들 생존에 어떤 위기를 불러왔는지는 모르겠으나
(전기, 수도, 발전, 의료.....등이 20%만 가동중일 때와 비교해 보면..)
우리도 '필수공익사업장'(대다수 국민의 생명, 안전, 생활을 위태롭게 하는 업무)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이참에 필공을 벗어나던가, 필공 존속을 주장한다면 외국인 조종사의 비율을 지금처럼 과하게 유지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결국 사업가와 정치인 손에 놀아난 저수지 바닥의 비밀이 가뭄속 수면위로 들어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