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592 MAD-ICN 12시간 초과운항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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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KE592편 MAD-ICN구간 3 pilot으로 계획하여 운항하고 있습니다.
다녀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MAD에서 출발시 Push back 이후 이륙까지 25~30분 가량 소요 됩니다.
ICN에 랜딩한 이후에도 Ramp in까지 활주로에 따라 다르지만 현재 16/34 사용시 15분 정도 소요 됩니다.
따라서 OFP 비행시간에서 40분 이상의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는 것입니다.
현재 OFP상의 비행시간은 CI 90으로 했을 경우 일반적으로 11시간 20분이상 나오고 있습니다.
스케줄 상의 Block time은 12시간 입니다.
또한 KE592의 경우 비근위에서 2C1F 12시간 30분 운영에 관한 협의가 되지 않은 노선으로 알고 있습니다.
상황이 어쩔 수 없다면 이해를 하겠지만 ICN-VIE-MAD 갈때 2 Set으로 갔던 FO 한명은 해당편의 extra crew입니다.
물론 PIC 판단에 12시간 초과한다고 판단을 하면 OCC와 조율해서 duty를 한명 추가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해당 FO도 예상하지 못했던 Duty를 배정받는 것이고 당일 OFP를 받아보고 나서 그렇게 결정할 경우 출발전 빠듯한 시간에 work load 가중 및 혼선을 초래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참고로 같은날 같은 노선에 투입되는 KE9592(B777)의 경우 스케줄상 Block time은 12시간으로 같으며 OFP상 비행시간은 10분정도 차이임에도 2 Set으로 편조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글을 쓰니 혹시나 777의 crew 수를 줄여, 마치 우리 회사의 사훈처럼 느껴지는 "형평성"을 맞추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위와 같은 사항이 문제가 있다고 노조에서도 공감을 하신다면 추후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회사측과 협의 부탁드리겠습니다.
하나만 더 덧붙이자면 부디 CI 장난으로 OFP상의 비행시간만 조절하는 꼼수를 다시는 보지 않았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uns361님의 댓글
uns361 작성일참고로 9월 한달간 KE592(3편9/22,9/25,9/29)의 Taxi Time을 나름의 방식으로 계산해 본 결과 출발시 평균 32분, 도착시 평균 17분 Total 49분 이었습니다.
하늘이님의 댓글
하늘이 작성일
근무시간이 간당간당할때 마다 계산하는 방법이 없어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1.현지 TAXI TIME은 PLAN에 나온대로 계산한다고치고
인천 TAXI TIME은 몇분으로 계산해야하나요?
2.시간이 JUST하게 맞을때 DIRECT요구해서 시간안에 LANDING한다는 생각으로 가면 되나요?
TAXI TIME근거가 없어서 PLAN을 받았을때 or 현지 GND에서 DELAY되어 이륙직전 TAKEOFF가능여부판단이 어렵습니다.
PIC에게만 맡기지 말고 근거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