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원자격 반납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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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런 노조에 내가 왜 있어야 하는가도 역시 고민함.
휴업관련 노사협의? 애초에 짜고치는 고스톱처럼 느껴질정도로 지금은 뒤통수 맞은 느낌임.
이제는 모든 것에 합리적 의심이 가득함
나는 이제 노조원 자격 반납을 진지하게 고민함.
지금 대한항공 하나의 회사 안에서도 통합노조가 아무것도 못하는데 아시아나까지 오면 뭐가 되긴 됨?
운항 통합노조? 빛좋은 개살구임
애초에 통합노조는 아무 능력도 힘도 없고 모든 게 그냥 회사 맘대로 되는 걸 이제야 절감함. 필공사업장 환경아래 우리는 어쩔 수 없다는 말도 매우 이해하면서도 매우 지겨움.
안되는 건 안되는 거란 걸 깨달음
이제 우리 조합의, 아니 나의 현실을 돌아보자면 다음과 같음.
진짜 각 기종별 편차가 너무너무 심함. 해도해도 너무함.이미 같은 회사에서 같은 일을 하는 조종사가 아니라고 느껴짐.여기는 동일노동의 동일 임금이라는 개념이 기종이 분류되는 순간 사라짐.
지금도 이럴진대 새로 들어 올 아시아나운항에게까지도 기종에 따라 서열이나 임금이 지금처럼 차별받고 밀리게 된다는 게 전혀 이상할 게 없어보임.
노조나 회사나 개선의 의지는 전혀 없어보임 진심 1도 없어보임
노조는 회사가 하던 것과 같이 이 모든 상황들을 여태껏 모르는 척 방치했고 코로나19사태 이후엔 부족한 자신의 능력(?)과 한계때문에 또 어쩔 수 없다하며 여지없이 방치중임.
각 해당노선에서 운영하는 각 기종을 회사가 원해서 운영하는거라 어쩔 수 없다?
그 기종의 연료소비가 많고적고가 어쩌구저쩌구해서 어쩔 수 없다?
그런 모든 얘기는 이제는 너무나 지긋지긋하게 들었음.
그리고 회사가 어떤 노선을 어떤 기종으로 운영해야하는 지를 여러부서에서 종합적으로 정보를 얻어 결정할 때 운항에서는 도대체 어느 기종에서 어느 누가 주도적으로 그 다양한 정보를 취합하고 보고하여 회사로 히여금 지금의 이러한 결정을 하도록 이끌어 내는지도 궁금함.
심지어 그런 보고서 내용같은 얘기를 왜 회사 운영진도 아닌 해당 기종 노조원이 스스로 나서서 일일히 연료소비와 화물캐퍼 수치까지 참조한 도표를 보여주며 노조홈피에서 모든 노조원에게 애써 이해시키려 1년내내 선생님 설명하듯 했는지도 도무지 이해가 안감.
일부 기종만을 위한 노조라는 생각이 들게하는, 현재의 대한한공 각 기종별 근무와 휴업현황은 다음과 같음
777...비행 많음. 휴업없음.업무환경 열악함.솔직히 진짜 개고생한다고 생각됨.
747...비행 적당함.일부 부기장 휴업있음. 업무환경 다소 열악함
330...비행 매우 없음.휴업 많음.업무환경 극열악함
220...비행 적당함.휴업 조금.업무환경 열악함
737..비행 거의 없음.휴업 많음. 업무환경을 따질 필요가 없을 정도로 휴업중
380..비행 없음.휴업많음. 업무환경을 따질 필요가 없을 정도로 휴업중
787..비행 많음.휴업없음.업무환경과 비행패턴은 코로나19와 무관하게 계속 극좋음.
도입하여 운영한 이후 단 하루도 불이익을 겪어본 적이 없는 기종임.이 기종만 노선이나 비행패턴에서 지속적으로 유달리 회사의 지원과 혜택을 받는 이유를 도저히 모르겠음.
이건 그냥 다른 나라 다른회사의 기종이라고 느껴짐. 솔직히 그저 부러움.
회사가 결정한대로 따를뿐 아무 죄없이 회사에서 시키는대로 열심히 비행하는 특정기종을 탓하는 거냐고 욕할 수 있다는 거 잘 알고있음.
그런 욕을 쳐먹는다해도 이런 말은 해야겠음.
지금의 기종별 스케줄 편중이 해도해도 너무 하다고...진짜 너무함.
그리고 솔직히 비행노선이나 운영패턴이 싫든좋든, 내게 불이익이 있든없든, 회사가 시키는대로만 하고 가만히 있을거면 노조에 남아있을 필요가 없음.
모든 게 회사 결정대로만 운영될거면 애초에 노조나 노조원이 존재할 필요가 없음.
비행하는 기종 승무원은 코로나 때문에 마스크 쓰고 일하며 고생하고 스테이션에서도 호텔방에서 나가지도 못하고 며칠씩 뭐 몇끼를 쿠커에 직접 해먹네마네 .개고생이네 그런 소리는 이제는 아주 듣기도 싫으니 하지도 말았으면 함. 그따위 소리는 이제 와닿지도 않음.
그런 말 하는 본인들도 그게 진짜 못견딜만큼 힘든 게 아니란 걸 잘 알거임
연이은 휴업으로 인한 고통에 비하면 그게 고생이라고 전혀 느껴지지도 않음
이제 그런 말은 그냥 배부른 소리로 들림
휴업하는 타기종 승무원한테 그런 얘기는 이제 귀에 쳐박히지도 않음.
요즘같아선 나도 이제는 노조 탈퇴하고 기회만 되면 회사보직자든 회사측 누구든 기회만 된다면 잘 보여서 나중에 이쁨받는 기종 받고 조용히 손해없이 살아야겠다는 생각만 절실히 들게함.
그럴 기회가 없을 것 같은 게 오히려 서글플 지경임
추가적으로 이건 다른 얘기지만
외국인 기장들...
블핑실에서 너무너무 꼴보기싫음. 그들 마스크도 대충 걸치듯 쓰고 블핑실 여기저기서 개인전화 하거나 자기들끼리 시끄럽게 떠들고 다니는데 진심으로 엄청 짜증남.여긴 우리가 아니고 그냥 지들 터전인 것 같음.
그네들 블핑실에서 시끄럽게 떠드는 소리 들으면 많은 수의 내국인 기장.부기장들 휴업중이란 현실과 오버랩되면서 진심 토나옴.
내국인 다수 휴업.외국인 추가로 근무투입...
이 상황에서 일부 내국인 기장.부기장들 그들과 왜 친하게 지내며 반갑게 인사하고 지내는 지 도대체 이해가 안감.(이건 인종차별이 아님.지금은 평시가 아닌 비정상상태임.어쩔 수 없이 우리 일자리를 더 지키려 애써야 함.어느 항공사가 내국인 휴직.외국인근무 하는 지 모르겠음.만약 있다면 거기도 비상식임)
댓글목록
ljjllii님의 댓글
ljjllii 작성일
@에이스 에이스가 오히려 자기가 무임승차 하고 있는걸 모르나 보네 이런말 하는거 보니.. 진심 회사인간이 노조에 있는거 아닌가 생각됩니다. 위에 맞는 말 했는데 설사 백번 이해해서 뜻이 다르다 쳐도 열받으라 회사측에서 댓글단거 같은데.. 정말 세상에 발암 물질이 있긴 하네 무임승차라...비행 타의로 휴업 한다고 무임 승차도 아니거니와 어떤 기종은 한달 8번 출근하고 호텔 격리할거 다해도 휴직도 다하는데 에이스? 알지도 못하면서 무임 승차? 아주 불을 붙이는구나 다른 승무원 희생 덕분에 배부른 소리하십니다 조종사가 이런 글을 쓸리가 없지만 조종사라면 참 한심하시네
노선배분이고 뭐고 무임 승차면 노조비 안내도 되고 다 필요없는거? 노조원이 요구사항 말하는데 비꼬는 말투에 뉜지 모르겠으나 인성이 나 만큼이나 걱정 되십니다- 지금 그대가 말하는 돈도 제대로 못받으며 힘들게 버티는 무임승차라는 사람들이 언제까지 조용히 참고 견딜거 같습니까? 지금 737/380/330 휴직기종 노조원이 반수가 넘을텐데 이정도 피해가 소수의 피해에 소수의 의견으로 보이십니까? 폭발직전 이지만 마지막으로 노조를 믿고 기다려야지 하는거지 이분들이 성격 좋아서 가만히 있는 줄 아시는듯 그리고 최근에 한계에 다다른건데 분위기 파악도 못하고 무임승차라니 참 재밌는 사람이시네 에이스는 적기 다섯대 이상 격추시켜야 에이스인데 회사에서 붙여준 이름이신가 ? 노조원 다섯이상 확실히 격추 시키셨네요
에이스인지 뭔지 사과하세요 다른 사람들이 아주 호구로 보이시나요?
그리고 위에 원글 쓰신 분 아직 노조탈퇴는 말아주세요 곧 대한항공이 아시아나부터 여기저기 인종시장 될듯합니다 노조에서 하는 결과보고 하셔도 늦지않아요 조금더 지켜보시죠
설마 우리 노조와 노조위원장 님께서 이걸 모르고 계시겠습니까 아마 분주히 준비중이시고 대책 마련하고 계실테니 이번까지 믿어 보시고 결정하셔도 늦지않고 차후에 행동 하시더라도 같이 하시는게 나을듯 합니다
조합원56님의 댓글
조합원56 작성일
@에이스 단도직입적으로
787 노선 일부 좀 330 주면 안됨?
330 기장들은 휴업없는데 부기장들이 너무 심함
(손실이 극악하게 많은가? )
737+220 반반 하면 큰일남??
(787 기장님들 비행다니시면 스테이션 인포좀 공유 좀 부탁 :그거 비밀아닌거 같은데 밴드에 787 이름 찾기가 힘듬. 돕고좀 삽시다.본인들만 공유하시지 마시고. 다른 기종들 이시국에 서로 불편하지 말라고 밴드에 모두들 올리는데 787은 소수의 이름만 보임)
Ghost님의 댓글
Ghost 작성일@조합원56 시애틀,벤쿠버 드렸잖아요?(회사에서) 일개 조종사가 뭔 힘이 있다고 ,자꾸 787 조종사들이 마치 스케쥴 독식하고 있는 양 말씀하시는데, 아시잖아요? 하다하다 이제 기종 밴드에 글 올리는것 같고도 뭐라시니...전체 조종사 볼 수 있는 밴드에 787 조종사 신분으로 솔직히 요즘같은 시국에 비행얘기 올리는거 부담스럽습니다. 동료들 휴업하는데 지들은 어쩌구저쩌구...얘기 나올까봐.
AIR330님의 댓글
AIR330 작성일
@Ghost 787이 준거라고 하신건가?(회사에서) .
조종사가 준거면 감사합니다 하겠지만. 회사가 지들 맘대로 할수없이 필요해서 던져준 거 .. 시애틀, 벤쿠버 누가보면 (회사에서)거지한테 던져준 걸로 보이겠소...
Ghost님의 댓글
Ghost 작성일@AIR330 회사에서 시애틀,벤쿠버 드렸잖수?잠깐이지만 샌프란도...드릴수만 있다면 얼마든지 드리고 나누고 싶어요. 굳이 스스로가 거지라고 칭하실 필요까지야..
조합원56님의 댓글
조합원56 작성일
@Ghost 밴드에 스테이션 인포좀 올려 달라는데 지들은 어쩌구 저쩌구 할까바 못올린다구요?
이게 뭔말입니까? 설마 787 전체 생각은 아니죠?
지금 올리고 있는 777,747 분들이 무수히 올리고 있는데 아무도 그런말 안합니다!
왜 그런지 아십니까? 그냥 스테이션 인포메이션이기 때문입니다.
도대체 787은 무슨 내용을 서로 공유하시길래 비난받을 걱정을 하시나요?
이시국에 골프 치시고 맛집 찾으러 다니시나요?
댓글이 정말 놀랍습니다.
밴드에 오시지요? 정보 얻으시려고
거기에 코로나 이후 욕먹을 만하 내용이 있습니까?
미주에 787이 다닌 이후 호텔에 조식은 주는지 생수는 주는지 전자렌지 포트는 있는지 세관은 어떤지.. 이정도 정보도 공유가 안되나여??
Ghost님의 댓글
Ghost 작성일
@조합원56 787전체 조종사의 생각 아닌 지극히 제 개인적 생각입니다.소심한 성격이라 휴업하는 타 기종 승무원들 신경쓰여 (의도치 않게 자극할수도 있으며)밴드에 글 안올린다구요.밴드 눈팅하는것도 미안해 해야 하는건가요?
코로나 이전에도 이후에도 밴드 글 올리는 건 지극히 개인적인 성향이지 밴드에 글 안올렸다고 787 승무원들이 욕먹어야 하는 상황은 이해가 안갑니다.골프 못쳐요.맛집? 하루에 코로나 확진자 10만명 나오는 시국에 맛집 탐방이라뇨?
햇반에 검역에 걸리고 망신당할 각오하고 챙겨간 즉석조리식품으로 겨우 연명합니다.
위에 어느 분도 언급했듯, 브리핑실에서 스케쥴,월비행시간 언급하는것도 정말 민감하고 조심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그냥 그런 얘긴 하지 말아야죠.
9월부터 330이 취항시작한 시애틀, 기존 777,748이 다니던 스테이션이며 787도 한달남짓 잠시 스테이 해서 787승무원도 기존에 올라온 정보 활용함.(업데이트 왜 안하냐 하시면 드릴 말씀이 없음.)벤쿠버 역시 호텔 바뀌고 787 운항 안해서 정보 없음.기타 미주 대부분 기존에 777,748이 스테이 하던 호텔과 많이 겹치고(SFO,ATL,DFW,LAX,JFK,..등) YYZ는 787이 계속 다녔지요.
bafaba님의 댓글
bafaba 작성일
힘내십시요
중간부분 스테이션 나가서 힘든거 언급 말라는 말씀 동감합니다.
비행가서 힘든것보다 급여 감소가 더 힘들었습니다.
윗분 말씀대로 기종별 노선분배 요구가 필요하다 생각됩니다.
787이 회사에 그렇게 좋으면 추가비행기 도입도 대비해서 330 사람들 기종전환 시키면 되자나요
아시아나를 돈한푼 안쓰고 인수하는데 , 무슨 연료 효율이니 이러면서 푼돈 아끼는 것인지
외국인 기장들 하......
노조의 강경한 대응이 필요해 보입니다
녹취록 들을때마다 느끼는건 노조에서 점잖게 구니 호구잡는다고 생각합니다.
힘드시겠지만 언론, 청와대청원등 다각도로 부탁드립니다.
회의실에서 사측 태도 아주 가관입니다
한걸음씩님의 댓글
한걸음씩 작성일
@bafaba 엄청 공감
일해서 힘든 것보다 돈 못 받고 쉬고있는게 더 힘들다.
1달 그래 휴가라 생각하겠다. 3달 되면서 이제 휴업 끝난 담달 월급명세표 보는게 겁이 난다.
다같이 일할때 힘든거 인정하겠다. 제발 쉬고있는 사람한테 일하는거 힘들다 어쩌다 하지말아주기를 바란다.(직접 겪은 얘기다. 737,330,380 휴직자 모여있는데 모기종 사람이 스케쥴 많다고 불평하고 가는거)
BIGPICTURE님의 댓글
BIGPICTURE 작성일
@bafaba 예전에 어떤 분이 브리핑실에서 솔직히 카고 덕분에 그나마 휴업수당이나 받는 줄 알아라! 787 연비가 좋아서 회사가 선택하는 걸 어떻게 하니? 하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솔직히 열 받았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식이면 연말에 비행시간 제한 걸리겠다고 쇄기골을 넣었습니다.
그럼 제가 할테니 기장님 힘드신데 여기와서 좀 쉬십시오. 속으로 속으로 크게 이야기 했습니다. 4줄에 꽃무늬까지 인성은 그정도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주의를 돌아보십시오. 웃고 있지만 웃는 것이 아닙니다.
기종별로 쪼개지는 모습을 회사는 그리는 지도 모르지요. 다같이 어느정도 인정할 수 있는 휴업대책 및 임금체계가 있어야 합니다. 현 상태는 너무 불합리해 보이고 공평하지도 않습니다.
ljjllii님의 댓글
ljjllii 작성일
@조합원1485 해결방안 찾으라고 노조 가입했지 뭐만 말하면 해결방안 말해라 ..대안 말해라.. 해결방안 한번 말씀해 주시죠
해결방안좀 찾아달라고 하소연 한거잖아요
그럼 아시아나 처럼 단거리 기종으로 만들고 모든 대한항공 조종사 장거리 노선 조종사하면 됩니다 아시아나 모두 단거리 투입하구요 해결방안 드렸으니 이제 시행하나요?
조합원981님의 댓글
조합원981 작성일
진짜 글쓰신 분에게 좋아요 백만개 드리고 싶네요....연속휴업하면 노조비 진짜 아깝게 느껴져요.....
내가 원한것도 아닌데 레이팅이 737 330.....
그런데 아무리 힘들다고 아우성쳐도 비추누르는 사람들 이해가 안가네....
휴업안하는 기종들만 잘먹고 잘살면 되남요?
같은 노조원이고 노조비도 같이 내는데......
Airbus님의 댓글
Airbus 작성일
저도 같은 고민입니다.
항상 외면 받는 거 같습니다.
불공평하구요.
내가 참여하지도 못하는
자심 결과 하나로 인생이 너무 달라지네요.
BIGPICTURE님의 댓글
BIGPICTURE 작성일
@Airbus 맞습니다. 평소에도 출근 많이 하고 월급은 입사동기보다 한참 부족한데.... 지금은 휴업까지 ... 자심결과 하나로 ... 인생이 너무 달라지네요.
임금체계 개선과 휴업에 대한 적절한 수준의 형평성을 고려해 주시고 노력해 주십시오.
피스님의 댓글
피스 작성일@Airbus 공감백..... 정말 기종차별 좀 해결되길 바랍니다. 특정기종은 세네번출근에 8,90시간타고 급여는 전보다 좀 늘었고 어느기종은 휴업으로 급여줄고 + 향후 휴업 불확실성(솔직히 이게 제일 큼...) 아무리 비정상상황이라해도 불평등이 이대로 더 지속되는게 더 비정상이라고 생각되네요...
조합원3838님의 댓글
조합원3838 작성일
이제는 정말 노조 와해를 위해서 회사가
일부로 기종편차를 만들고 있는건가 하는 생각까지 듭니다.
한명의 노조원의 글에도 아래 벌써 얼마나 많은 불화가 느껴집니까?
일부 감정적인 표현도 있지만 너무나도 공감되는 내용입니다. 더이상 선의의 침묵을 최소한 무시는 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iliiliilii님의 댓글
iliiliilii 작성일
대형기 부기장rc위험해서 안된다니 소형기 기장들 외국인다빼고 해기종 재자격시켜서 rc로 보내십시요
외국인 재자격시간이나 걸리는시간 똑같은데
이런 노력마져안하면 외국인우대로밖에 안보이는 행태입니다
KAPU조종사님의 댓글
KAPU조종사 작성일
불과 10일 전에 회사와 협의한 내용조차 되돌리고 지키지 못한다면 앞으로 노조에서 하는 모든 협상에 대해 노조원들은 회의를 품고 믿지 않으려 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것이야말로 회사가 원하는 바이고 가장 큰 이익일 것입니다.
쉐끼리오닐님의 댓글
쉐끼리오닐 작성일힘드신거 이해하고 빨리 상황이 개선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만 회사에서 꿀좀 주면 언제든 노조탈퇴하고 사측하고 싶다는 글은 정말 못보겠네요. 조종사 대신 일해야 할 사람들이 꿀받고 제목소리 안내서 이상황인거 아닌가요? 노조가 있어야 그리고 힘 싫어줘야 개선 목소리라도 내죠. 지금은 상황때문에 회사가 우리 목소리를 깡그리 무시해도 대응하기 힘든상황인거.. 그래도 준비하고 상황개선되면 목소리 내게 준비해야죠. 그리고 스테이션 나가서 힘들다 말라구요? 3~4월에 마스크도 지급도 없고 개인들이 인터넷 약국 전전하며 구해 비행 다녔습니다. 좁은 카고 뒷방에 인원 꽉채워 보내(휴직가는 외국인기장/지점이동 직원/투셋 퀵턴조종사) 기내에서 서서도 밥 먹던 적도 있습니다. 코로나 전에는 없던 듣도보도 못한 스케쥴들도 있었죠. 그래도 노조에 요청해서 회사가 그런 패턴들이나 승무형태 수정된것도 많습니다. 지금은 다들 어느정도 둔감해 진 이 코로나가 당시는 우주방어복 입고 우한 다녀올 정도로 죽음의 병이었어요. 자가격리 당해 가족까지 격리하고 걱정하며 비행다녔습니다. 초기 비행다닌 사람들이 단지 지금도 휴업 없다고 초기의 노고까지 무시하진 말았으면 하네요. 초기에도 지금도 어차피 위험한 곳 가야한다면 정보라도 공유하고 밥이라도 편하게 먹자고 공유하는 겁니다. 뭐가 그렇게 보기 싫으실까요.. 급여가 줄어 힘드실것도 압니다. 하지만 이런 글로 힘든 사람들 있고 기종형평성의 필요성을 어필하시기에 반발감 드는 언급이 너무 많아 쉽사리 동의하기가 어렵네요. 하루빨리 개선되어 라인에서 뵙길 희망합니다. 부디 휴업은 없었지만 그들의 고생도 무시하진 마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