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태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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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13일은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를 외치며 불꽃처럼 산화한 청년 노동자 전태일 열사의 51주기였습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노동자를 적대시하는 시대상은 전혀 변하지 않았으며 주52시간 노동시간 철폐, “최저임금 보다 낮아도 일할 사람 있다” 고 말하는 대통령 후보가 여론조사 1등을 달리고 있습니다. 말로는 그럴듯하게 포장을 하지만 결국 속내는 노동자를 무시하고 사용자편을 일방적으로 들고 착취를 정당화하는 것입니다. 그런 분이 대통령이 되었을 때 우리 노동조합의 앞날은 불보듯 명확할 것입니다. 어용노조만 살아남아 우리의 노동조건은 사측이 원하는 대로 가겠죠.
이번에 전태일 열사를 기억하는 영화 “태일이”가 개봉했습니다.
팬테믹 영향으로 단체관람이 쉽지 않은 시점이긴 합니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손님이 없는 시점이라 단체관람이 오히려 좋지 않을까 생각도 해봅니다. 관람후 2차 모임만 하지 않고 인원만 적절하게 조정한다면 문제가 없을 듯 합니다. 언제까지 우리 노동자들은 노동를 무시하는 정치인들에게 끌려가야 합니까? 오래전 전태일 열사가 외쳤던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 를 통하여 오늘날 우리의 노동 조건이 많이 개선되었습니다만 이제는 이것을 넘어 선진국에 맞는 노동조건을 가져와야 합니다. 우리가 직접 나설 수 없다면 최소한 마음 속에라도 가져와야 합니다. 이번 영화 “태일이”는 그런 의미에서 우리 조합원이 반드시 보아야할 영화입니다.
노조의 답변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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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하늘하늘하늘님의 댓글
하늘하늘하늘 작성일
당시의 판단으로 필공이 현재의 문제로 도출되었으면 이또한 바꾸려고 노력하는 쟁취하려고 해야 노동자 집단 아닐까요?
노조에서 노동자에 대한 대우에대해 좋은 방향으로 대해주는 정당에 힘을 더해주는게 이익집단의 당연한 선택이 맞는거 아닐까 합니다.
조합원457님의 댓글
조합원457 작성일@희망123 그동안 정치 1도 관심없았습니다만 국힘당은 그들이 하는 행태가 불편할뿐 적어도 하찮은 민초인 제가 직접적으로 피해를 본건 없었습니다. 헌데 이번정권들어 정말 크게 고통받고 있습니다. 코로나를 제외하고도 이렇게까지 삶이 힘든적이 있었나 제 인생복기를 해볼만큼요!
조합원3330님의 댓글
조합원3330 작성일
@희망123 당신 난독증야? 내가 언제 내 진리를 강요했나요?
그냥 정치논리는 각자 생각이 다르니 여기서 논쟁 일으키지 말란 이야기인데 왜 자꾸 궤젼이신지?
블루블루님의 댓글
블루블루 작성일
노동조합과 정치는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진보적인 정치세력이 노동조합에 우호적이며
심각하게 기울어진 운동장을 완화시켜주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노동조합과 조합원은 우리 조합활동에 우호적인
정치인과 정치세력에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고 유기적인 관계를 만들 필요가 있습니다.
필공 폐지도 우리 힘만으로는 불가능하기에
항공 사업장, 시민단체, 정치권과 힘을 합쳐야만
해결될 수 있습니다.
여행님의 댓글
여행 작성일
노조 홈페이지에 제발 정치적, 종교적인 내용 좀 쓰지 마세요.
본인부터 생각해 봅시다.
본인 종교나 정당에 반하는 글이 올라오면
찬찬히 읽어 본 후 ' 아, 그렇구나. 내 생각이 짧았네. 종교나 지지 정당을 바꿔야겠어' 라고 하겠습니까?
분란만 만들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