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차라리 결렬 선언을 하시지 그랬습니까?
페이지 정보
본문
합의 사항을 보면 거의 회사가 원하는대로 된거 같은데요.
그냥 결렬 선언을 하시지 그랬습니까?
이번 협상결과에 너무 실망이 큽니다.
댓글목록
봄은오는가님의 댓글
봄은오는가 작성일우리 모두가 통합했다라는 큰 성과 뒤에 조합원 수나 가입율에만 만족하고 있지 않았나 저부터 반성하게 되네요. 아직도 필공 해제를 이야기하며 매년 대정부 활동을 하긴 했는지요. 여전히 필공에 사로잡혀 우리는 파업을 못한다는 패배의식에 사로잡힌 건 아닌가 반문하게 되네요. 우리는 다른 노조들에 비해 소수노조입니다. 우리 노조가 주축이되는 연맹, 알파케이 외에는 외부 상급기관 하나 없이 무슨 힘이 있길 바랄까요. 협상 결과가 무척이나 아쉽고 조합의 설명이 다 핑계같이 들리는군요. 수고하셨지만 아쉽습니다.
닻별님의 댓글
닻별 작성일@고양페이 전문직 직무·고액연봉 근로자 연장근로수당 등 근로시간 규제 적용 제외 등이 공약이고 노조 불법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하니 필공에 안그래도 묶여있는 우리의 교섭 카드나 선택지가 줄어들 수 밖에 없죠..
봄은오는가님의 댓글
봄은오는가 작성일정치 여당야당할 거 없이 똑같다고 보입니다. 현 당선인이나 지금 대통령이나... 그런데 우리가 정치권에 영향력이나 미칠 수 있는지 반문해보고 할 수 있는 노력들을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위에서 1번이 낫네 2번이 낫네 조합원들끼리 싸울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노동자 권리만 따지면 정의당으로 가는 게 낫겠지만 지금 정의당도 과거와 다르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번 이대남이나 MZ세대가 캐스팅 보트로 양 정당이 관심 가져주는 것처럼, 우리 조합도 적극적으로 해야 하지 않을까 십슾니다
봄은오는가님의 댓글
봄은오는가 작성일
@조합원9999 지금 당선인 현 대통령이 만들었다고 보입니다. 0.7%이지만 결국 국민들은 2번을 더 뽑았구요. 조국 사태부터 부동산, 인사문제 등. 문제점이 없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문제는 지지자들이 양쪽 다 본인들이 맞다고 생각하는 게 문제지요. 취임 전부터 풍수지리인지 용산 가겠다고 하는 현 당선인도 이상합니다.
여기서 중요하다 생각되는 건 조합원들이 양 거대정당이든 정의당이든 우리가 필요한 부분을 끌고 올 수 있도록 행동하는거죠.
민주당이나 국민의 힘이나 둘 다 보수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더 싸운다고 하더군요. 차이가 없어서.
조합원9999님은 민주당이나 현 대통령님이 절대 선같지만 결점 있습니다. 필공은 당시 시대상황이나 정치상황에 민주당이 어쩔 수 없이 만들었다고 하나 결자해지하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건전한 토론이 되는 노동조합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조합원9999님의 댓글
조합원9999 작성일
@봄은오는가 정책, 능력… 이런건 실패도 실수도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개선의 여지가 있으니까요
그러나 사람 후진건 고쳐 쓸 수가 없습니다
역사적으로 거론되는 광개토대왕이나 세종대왕은 실수나 실패가 없었겠습니까
그때 국민은 좋기만 했을까요
내 이익이 절대 선 인가요?
기업의 목적이 이윤 추구다 이게 옳은 전제 인가요
과정이 드럽고 치사해도 말이죠
어디든 ‘공익’이 포함되어야 한다는게 제 생각 입니다.
봄은오는가님의 댓글
봄은오는가 작성일@조합원9999 답변 감사합니다. 공익도 고려되어야죠. 정권교체라는 프레임에 거대 앙당 중 하나만 뽑게되는 정치 문화도 바뀌길 바랍니다.
플레이도님의 댓글
플레이도 작성일
정치얘기는 그만하시고... 제가 글을 올린건 협상결렬을 왜하지 않았나 하는 집행부에 대한 실망 때문이었습니다.
총회 부결이 나와야 "조합원의 눈높이에 맞추지 못했습니다" 이런 글을 올리시려나 궁금합니다.
휴직인님의 댓글
휴직인 작성일이번에 힘실어주고 21년 임협을 지켜보는게 뽑아준 사람들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고 생각 드는데요 21년도 별다르지 않으면 탄핵이죠 일단 과정이니깐 힘 실어 주자구요
플레이도님의 댓글
플레이도 작성일
@휴직인 무슨 힘을 실어주나요? 21년 임협을 제대로 해줄거였으면 20년 동결, 21년 몇프로... 이런식으로 동시에 했을겁니다.
지금 이거는 21년도 동결할거라는 냄새를 풀풀 풍기는 무브인데... 첫단추부터 잘끼워야 하는겁니다.